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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의 한 해(1):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

 

1.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일부분입니다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단어를 넣으면 이 기도의 뜻은 더욱 명확해 집니다가장 앞부분에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넣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틴 루터는 종교개혁 때에 이 구절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당신의 뜻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늘에서처럼, 땅에서처럼

이라고 하였습니다. 곧 "하나님의 뜻이 하늘과 땅에서 나타납니다"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여기서 하늘에서 이뤄지고 땅에서도 이뤄지는 기도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된다면, 우리는 기도의 방향을 바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기도의 주체가 누구인지 분명히 깨닫게 합니다. 곧 기도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가 오늘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에 맞춰 성숙한 기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가 해 왔던 각 개인의 청원과 간구의 기도를 넘어 “하늘의 의사를 묻고 확인하는 기도와 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기도는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신앙의 출발입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의 죽음 앞에 이렇게 기도합니다. “이 죽음을 피하게 해 주십시오.”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NO” 였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에 "안 된다"라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기도는 나의 뜻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자신의 육체적 가시 때문에 수없이 치유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은 역시 "NO"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다고 신앙을 등지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바울은 죽을 때까지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기도의 뜻과 기도의 주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이고, 따라서 기도는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것을 하늘과 땅에서 이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겟세마네 기도에서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기도문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내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하여 주옵소서.”(마 26:39)


2018년 새해 새벽제단으로 한 해를 시작하시는 여러분!

우리는 분명히 기도하며 또 기도하며 한 해를 보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의 주체를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오늘의 말씀대로, 하늘의 뜻, 곧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것이 바로 우리의 2018년 해야 할 기도인 것입니다.

기도는 나의 불평과 문제를 기록해서 문제해결 게시판에 글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전쟁의 최전방에 있는 군인들이 베이스캠프에 있는 대장에게 전쟁 수행을 위한 명령을 내려달라고 무전을 치는 것이 바로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쟁 속에서는 바로 눈 앞에 보이는대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군인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은 근시안적이고 일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그러나 베이스캠프에서 전쟁의 전체 구도를 보고 작전을 계획할 수 있는 대장의 입장에서는 지금 전쟁 최전선에 있는 부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결정이 최선이고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지시하며 명령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의 기도도 그와 같습니다.

 

우리는 바로 우리 눈 앞에 문제로 하나님께 간청과 간구의 기도를 하지만, 하늘의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때로는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뒤로 물러서야 하기도 하며 때로는 바로 일을 실행하고 행동해야 하기도 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곧 모든 상황과 조건을 하나님은 너무도 잘아시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오늘 말씀의 제목대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 참된 기도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그런데 우리는 여기에 한 가지 더 하나님의 복된 말씀이 숨겨져 있습니다하나님은 기도의 참된 방법을 깨달아 하나님의 뜻과 하늘의 뜻이 땅이 이뤄지도록 기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선한 것을 반드시 이뤄주신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기도자의 지혜는 우리가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함대로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것과우리가 선택한 것은 하늘의 뜻대로 선하지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으로 기도하는 자로 2018년을 보내고자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함이 이뤄지도록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그 하나님의 기도가 우리의 삶과 가정과 일터 위에 이뤄지도록 기다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셉을 생각해 보십시오. 요셉은 형제들로부터 죽기 직전까지 버림 받은 자였습니다. 애굽에 종으로 팔려갔고, 그곳에서 모함을 받아 감옥에서 수년을 보냈습니다. 모든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요셉은 아마도 모함을 받고 수모를 겪으며 고통 속에 살아가면서 자기를 죽도록 내버려둔 형제들을 원망하고 원수를 갚겠다는 복수심을 가지며 살아갔을 것입니다.

그러던 중에 요셉은 반전의 인생을 삽니다. 애굽의 총리가 되지요. 그리고 그의 형제들이 음식을 얻기 위해 총리가 된 동생인 요셉 아래에서 굽신 거리면서 음식을 달라고 청합니다. 그 때 요셉은 짜릿한 복수을 할 수 있었고, 그 동안의 원망과 고통을 형제들에게 되갚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선한곳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기도 안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입니다. 왜냐하면, 선하신 하나님, 곧 기도의 주체이신 하나님은 분명히 기도를 통해 끝내는 선함과 온전함을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인간적인 뜻은 복수였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선한 뜻은 요셉을 통해,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형제와 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 지금의 저와 여러분에게까지도 구원하려는 것이었음을 보여주십니다. 즉 요셉이 진정으로 기도하는 자리에 앉아 있으니, 하나님께서 요셉에게는 기도의 축복을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4. 사랑하는 여러분!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 같이 이제 곧 여러분의 삶에서도 그 뜻이 이뤄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기도의 주체가 누군인지 잊지 마십시오. 기도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편의과 생각을 하나님께 알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듣고자 요청하고 그 일을 수행하고자 허락받기를 바라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뜻으로 이 땅에 있는 우리에게 내려오는 기도는 반드시 선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넘어뜨리고 비난하고 모욕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선을 바꾸사 분명히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왕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소유된 자녀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며 이번 2018년 기도의 참된 신앙으로 바른 기도의 응답과 축복을 받으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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