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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의 한 해(4):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1. 오늘 본문에서는 먼저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다음으로는 악에서 구원해 달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 말은 동일한 말입니다.

 

사단은 더 이상 귀신과 괴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의 표피적인 감정을 공격하고 심리적인 공포심을 주어 우리를 지옥으로 끌어가지 않습니다사단과 마귀는 오늘 본문처럼 우리를 시험하고 우리를 악에 빠뜨리게 해서 상한 심령이 되게 하고 회복과 구원을 포기하게 함으로써 끝내는 지옥으로 걸어가게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2. 그런데 사단과 마귀가 더 이상 귀신의 모양이나 두려운 어떤 존재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우리를 어떻게 지옥에 데려갈 수 있는 것인가?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그것은 우리를 시험들게 하고 우리를 악에 동조자로 만들어, 우리의 영혼을 죽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사단과 마귀를 직접 맞대어 만나지 않을 것입니다. 직접 사단을 보면, 이것이 '사단이구나'를 바로 깨달아 더욱 경계하고 조심하여, 우리는 더욱 믿음을 지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단이 선택한 것은 우리를 시험들게 하고 유혹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시험에 빠지거나 악에 동조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교묘하고 치밀하며 조직적이고 거대하고 은밀합니다.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악의 권세는 결코 악한 모습이나 위압적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악한 권세는 언제나 자신의 모습을 우리가 누려야 할 자유의 모습으로, 혹은 우리가 따라가야만 하는 필연성의 모습으로 가장하고 나타난다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하고 나타난다를 표현이 중요합니다그 대표적인 모습은 사단이 우리 스스로를 시험에 빠지고 악에 도모하게 하는 "말"을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번이 마지막인데 뭘. 이정도는 괜찮아. 불가피한 일이었어. 누구나 이해할 것야

 

사단과 마귀는 절대로 전면에 나서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지 하지 못하는 순간, 우리를 넘어뜨리고 우리를 죄인과 악인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끝내는 그 책임은 고스라니 우리가 지도록 만들도록 하는 것이 현대시대에 사단과 마귀가 하는 행위입니다그리곤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말하게 합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이 정도는 괜찮지 않습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요. 그정도는 이해해야죠. 속이 좁으시네요.”

 

그런데 사단과 마귀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우리를 더욱 시험에 빠뜨리고 악에 도모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라는 구절을 다른 주기도문 버전에서는 우리를 악한 자로부터 구원해 주옵소서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곧 시험이나 악이 나타나는 것이 절대로 추상적이나 형이상학적이고, 이리저리 둘러댈 때 자주 사용하는 영적이고 신앙적인 말이나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악은 매우 구체적인 모습과 형태로 우리앞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귀신이나 괴물, 공포심을 주는 어떤 대상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즉, 악은 저와 여러분의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우리를 공격하고 유혹하며 시험하여 우리를 쓰러뜨린다는 것입니다.

 

가깝게는 여러분의 가족이 여러분을 시험하고 유혹하며 거짓으로 악을 도모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내 아내가 그랬으니까, 내 자식이 한 것이니깐, 내 부모가 한 일이니, …' 우리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이 정도는 괜찮지 않습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요. 그정도는 이해해야죠. 속이 좁으시네요.” 여러분! 이것은 사랑이나 은혜가 아닙니다. 그것은 악을 도모하고 시험에 빠져 있는 모습일 뿐입니다.


여기서 깨달으면 좋겠는데, 우리는 더 나아가 우리 신앙의 공동체에서도 교회가 불법을 해 놓고, 신앙공동체가 악을 범해 놓고, 믿음의 그룹이 시험에 빠지고 유혹에 넘어져 놓고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이 마지막. 이 정도는 괜찮지 않습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요. 그정도는 이해해야죠. 속이 좁으시네요.”

 

미국의 교회는 여전히 인종차별의 죄성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우리가 빌려 쓰고 있는 미국교회에서조차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을 받았다는 성도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속이 상합니다. 아마도 그런 인종차별적인 상황을 어필하고 문제제기를 하면 이 교회도 이렇게 말할 것 같아 답답합니다.

그것은 문화가 아닙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그 정도는 당신들 교회가 이해해야지요. 속이 좁군요.”

 

우리 한국교회는 안 그렇습니까? 성추행한 목사를 여전히 교계와 교인들은 말씀이 좋다는 이유를 추종하고 변호하며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면죄부를 주고 있습니다. "증거가 없지 않느냐? 상대방 여자 성도도 문제였다! 목사도 인간 아니냐, 그 정도 실수는 실수도 아니다!"라는 식으로 교회가 악을 옹호하고 세상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을 외칠 때만 시험에 들지 말게 마시고라고 기도하고, 찬양할때만 악에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고 찬양할 뿐,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거꾸로 세상을 시험들게 하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사단과 마귀는 직접 우리에게 다가오지는 못하지만, 우리 주변의 사람을 통해 사람의 가면과 인간의 탈을 쓰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교묘하게 그 시험에 빠지게 하고 그 악에 도모하게 합니다. 나는 직접 범죄하지 않았지만, 인격적 사단과 마귀가 우리 주변의 사람을 통해 우리를 시험하고 유혹하고 악에 빠지게 할 때, 우리는 어쩔 수는 거잖아. 이게 마지막일거야. 상대방이 이해해야 하지 않나? 별일 아닌데 유난을 떠네!”라는 식으로 보이지 않고 아주 은밀한 사단과 마귀의 계획에  동의하고 지지하게 만들고 있음을 철저하게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4. 따라서 여러분!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 하고, 정직해야 하며, 신앙의 원칙대로 서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악에서 구하시옵소서가 우리에게 한 해 좋은 소식으로 우리 신앙을 지켜 줄 수 있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시험에 넘어가지 않도록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잡고, 악에 쓰러지지 않도록 영적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담대히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이 바로 우리에게 기쁜 소식, 좋은 소식, 그 자체의 복음이 되리라 저는 믿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사단과 마귀과 보낸 시험과 악의 사람들을 맞서 싸울 말씀을 이렇게 주십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 악마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닙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맞서 싸우십시오.”(벧전 5장 8-9절)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맞서 싸우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서 시험과 악에 맞서 싸우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서 사단의 탈을 쓴 자들에 맞서 싸우십시오.

  여러분! 바로 이 베드로의 선포가 2018년 수많은 시험과 악에 맞서 싸울 우리에게 좋은 소식, 능력의 말씀, 힘이 되는 선포가 되리라 믿습니다. 이 말씀으로 한해 사단과 마귀의 공격에도 항상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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