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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신: 기쁨의  교회 

* 발 신: 코스타리카 선교사 금상호 * 내 용: 선교 보고

 

주님의 이름으로 코스타리카에서 인사를 올리며,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선교 편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참 묘해서 어느 정도 지난 다음에 돌아보면 이상하게도 너무 빨리 지나왔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해를 마감해야하는 연말이 낀 4분기 3개월은 일년과 함께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 착각을 주기도 합니다. 지난 3개월도 귀한 선교적 사랑들 덕분에 사역을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이제 올 한 해 사역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8:30 - 11:30) 깔따고 지역에서, 오후에는(1:30 - 4:30) 센타에서 모이는 목회자 모임도 꾸준히 모였고, 여기에 모인 목회자들과 연합해서 인디언 빨메라 교회에서 가서 3박 4일간 신약 성경을 읽었으며, 필요한 곳에 가서 전도해 주기, 목회자들간의 목회적 협력, 등의 일들이 이루어지면서 4분기를 지내고 한 해를 마감하고 한 달간의 겨울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방학 기간동안 목회자 모임에 모이는 교인들중에서 신약중에서 복음서 두 권을 써 오면 쓴 개인들에게 축구공을 선물로 주겠다고 광고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교인들이 성경을 더 읽고, 쓰도록 하면서 말씀의 역사를 함께 누리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인디언 훈련은 센타에서 3박 4일간 6번의 목회자 훈련, 빨메라 지역에서 2박 3일간 6번의 리더 훈련, 그라노 데 오로 지역에서 2박 3일간의 6번의 훈련, 등 총 18번의 인디언 훈련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단계별로 마친 이들에게는 수료장을 주었고, 1월부터는 새로운 이들을 더 모집해서 교육이 이어지게 됩니다. 인디언 지역에 가서 함께 먹고 자고 훈련하는 일이 어려움도 있지만, 이런 훈련들을 통해서 인디언 교회들에게 힘이 되고, 서로의 관계도 긴밀해지고, 사역들도 함께 의논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길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사 훈련도 바닷가 지역인 뿐따레나스 지역에서 11번, 센타에서 11번의 모임을 가져서 여러 교회의 교사들 30여명이 참석해서 다음달 공과를 준비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이 자리를 잘 잡아서 열심히 참석하는 교회들의 교회 학교는 더 든든히 서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센타와 깔따고 지역에서 교사 모임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교사 모임이 각 교회학교를 더 활성화하고, 교회 부흥에도 도움과 도전이 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건축하던 또르뚜게로 섬의 교회 건축이 거의 완공되어서 1월 중순에 헌금하신 교회 관계자들이 오셔서 함께 헌당 예배를 드리기로 준비중입니다. 이 섬에 교회가 건축됨으로 기도처처럼 시작한 곳이 교회로 발전했고,교인들이 자기 예배당을 가지고 예배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리며, 더 열심히들 교회를 섬길 준비들을 해 가고 있습니다.

 

인디언 강가에 짓기 시작한 원두막 기도실도 일부가 완공되어서 사용이 가능해졌는데, 짓다보니까 조금 더 넓혀셔 지었으면 하는 요청이 생겨서 3미터 정도를 넓힐 준비를 하고, 화장실과 샤워실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기도실이긴하지만 이 기도실을 통하여서 근처 인디언 리더들, 그리고 그 지역의 교단 목회자들, 월요 목회자들이 가끔 가서 함께 기도하고, 인디언 선교에 대한 비전도 나누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12월 초에는 미국의 콜럼비아 한인 교회와 근처의 어거스타 한인 교회에서 선교 집회를 마련해 주어서 한 교회에서 3일씩 집회를 인도하고 오기도 했습니다. 집회 중간에 근처의 은혜 기도원이라는 곳에 가서 며칠 머물렀는데, 산속에 별장처럼 지어진 기도원에서 저희 부부만 며칠 있으니 아주 좋은 쉼과 기도의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교단 건물에 들어 있는 선교 센타 지붕이 너무 오래 되어서 비가 새었는데, 도움의 손길이 생겨서 연말인 요즘에 지붕 함석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남은 연말 기간은 협력 교회들의 성탄, 연말 행사에 참석하고 협력하면서 한 해 사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역을 준비, 점검하면서 보내게 됩니다

 

올해는 저희들이 이곳에 온지 만 20년이 지나는 해여서 그 동안의 사역도 돌아보고, 이제 앞으로 새로운 10년 정도의 사역의 큰 그림을 그리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마감하고, 한 해를 기다리는 중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여러 가지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물질로 기도로 함께 해 주신 교회들 덕분에 사역의 기쁨과 열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해 사역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해 마무리와 내년에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평강가운데 승리해 가시길 기도드립니다. 꾸벅, 꾸벅...

 

2015년 12월 21일, 코스타리카에서, 두손모아. 선교 홈 페이지: www. n m c - c r. o r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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