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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포인트 (12/31-1/6)



시편 99


시 99편은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는 대관식(즉위식) 노래의 공식으로 시작한다. 왕이 다스리니 온 우주가 떨며 반응한다(1절). 왕이 다스리는 원리는 ‘정의와 공의’이다(4).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부르며 부르짖는 이들에게 응답하시는 분이시다(6). 동시에, 그분은 행한 대로 갚는 분이시며, 또한 용서하시는 분이시다. 시인은 그렇게 자유롭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요청한다. 

신명기 1:1-3:11


신명기는 모세가 자신의 죽음 직전에 이스라엘 백성의 요단강 도하를 눈앞에 두고 ‘요단 저쪽 숩 맞은 편'에서 선포한 말씀이다(1:1). 호렙 산에서 ‘열 하룻길'이면 갈 수 있는 약속의 땅에 오는데 ‘사십 년'이 걸렸다. 이스라엘의 불신과 불순종 때문이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의 군사적 행정적 조직을 정비하면서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정탐꾼 사건을 다시 길게 이야기 한다. 


당시 이스라엘은 열 정탐꾼의 부정적 보고를 듣고 원망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다. 그들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가나안 족속이 아니라 그들 안에 있는 불신이었다. 따라서 모세는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을 믿고 “무서워하지 말라"고 강하게 권면했다(29). 새해를 맞는 우리가 들어야 할 음성이기도 하다.  


뒤늦게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을 듣고 백성들은 무모하게 가나안 땅 정복을 위해 나섰다가 패배하고 만다. 믿음이 아니라 만용을 부린 결과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다가 하나님께 거절당하는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신 2장에서 세일 산 일대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제 ‘북으로 나아가라' 명령하신다(2:3). 세일 산을 에서의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셨던 것처럼 가나안 산지를 야곱의 후손 이스라엘에게 주실 것이다. 가는 길에 모압과 암몬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신다(9, 19). 그 땅들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기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지 않으신 것에 눈을 돌리지 말아야 한다. 


모세는 강력한 대적인 아모리 족속과 맞선 일들을 회상한다. 아모리 왕 시혼과 협상이 결렬된 후, 하나님은 시혼과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넘겨주신다(31). 시혼을 무찌른 후 이스라엘은 바산을 향해 북진하여 바산 왕 옥을 격파한다. 모세는 “요단 강 이쪽 땅" 즉 요단 동편에 점령한 땅을 기술하며, 그 땅을 약속대로 그들에게 넘기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간증한다(8-10). 주시지 않은 것에 욕심내지 말아야 하지만, 주신 것을 받는 것에 의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새해 우리가 버려야 할 욕심은 무엇이며, 붙잡아야 할 약속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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