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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포인트 (4/9-15)


4.9-15 마 28:1-20, 민11:1-14:10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부활하심(1-10), 예루살렘의 은폐 시도(11-15),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위임 명령(16-20)으로 마무리된다. 천사는 무덤을 찾은 여인들을(27:55-56, 61) 위해 무덤 돌을 치우고(1-4), 예수님은 ‘말씀대로 다시 살아나셨고(16:21; 17:23; 20:19) 갈릴리에서 만날(26:32)’ 것을 상기시킨다(5-7). 부활을 믿고 제자들에게 달려가는 그들을 예수께서 친히 만나 주신다(8-10). 11-15은 유대에 퍼진 거짓 소문의 근거를 지적한다. 16-17 제자들은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나 경배한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단 7:14; 대조 4:8-9)를 얻으신 왕되신 예수님은,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에게 세례를 베풀고, 제자삼아 이르신 ‘모든’ 말씀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고 명하신다(19-20). 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예수님(20b)의 위임소명을 순종으로 감당하는 기쁨의 교회 성도가 되기를 소망한다.


민수기 묵상이 11장부터 다시 시작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서 희망찬 출발을 했지만 이후 여정은 불평과 원망으로 얼룩진다. 민수기는 광야에서 반복되는 그들의 불순종을 고발하는 책이기도 하다. 백성들은 만나만 먹다가 기력이 다했다며 고기를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애굽 생활을 미화한다. 은혜에 대한 감사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진노하신 하나님은 임재와 보호의 상징인 불을 심판의 불로 사용하시지만,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곧 꺼버리신다.(11:1-15).


백성들의 집단적 불평으로 인해 낙심한 모세를 위해 하나님께서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사람 70명을 세우신다. 그리고 모세에게 주신 영을 그들에게도 주어 모세의 짐을 나눠지게 하신다. 이 중 진영에 머문 두 장로 엘닷과 메닷에게 영이 임하고 예언을 한다. 모세와 70장로들은 이후 모두 진중으로 돌아온다(11:30).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돌아가야 할 자리는 우리의 일상이다. 고기를 달라며 불평하는 이들에게는 한달 동안 물리도록 먹게 하시겠다고 하시고(11:18-23), 실제로 바람이 메추라기를 몰고 와서 진영 사면에 내린다. 또한, 탐욕을 조장했던 이들은 고기 맛을 보기도 전에 재앙을 받아 죽는다(11:31-35). 자족하지 못하는 한, 고기만으로는 결코 자신들의 탐욕을 채울 수 없음을 알게 하신 것이다.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한 것을 빌미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권위에 도전한다. 모세의 지도력에 반발하며 모세와 같은 권위를 가지려 한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변호하시며 미리암과 아론을 벌하신다. 모세는 미리암과 아론을 위해 중보하고 하나님은 들어 주신다(12:1-16). 지도자의 잘못을 비판한 것이 문제였다기보다는, 그 자리를 탐하여 비방한 것이 문제였을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아시는 분이다.


13장에 이르러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란 광야에 도착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각 지파별로 정탐꾼을 택하여 가나안 땅의 정황을 살피게 한다. 가나안 땅 전역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은 그 땅의 과일을 보이며 가나안이 참으로 풍요의 땅임을 보고한다. 그러나 이길 수 있다는 갈렙과 달리 다른 정탐꾼들은 그곳 성읍과 주민은 너무 강해 보였다며 부정적으로 보고한다(13:21-33). 이 보고를 들은 온 회중이 통곡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 하지만 정탐꾼이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성읍과 주민의 강대함보다 그 땅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더 믿는다(14:9). 긍정적 혹은 부정적 사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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