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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1-7)




이번 주 묵상본문 : 민수기 1:1-4:49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인구조사로부터 시작된다. 인구조사는 약속의 땅 정복을 위한 준비인 동시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표였다. 명단은 곧 정체성이다. 각 지파 별 지휘관들과 인구 조사 명단은 그들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증거였다. 내 이름이 들어간 명단이 내 소속과 위치를 보여준다.


2장에서는 큰 민족을 이룬 이스라엘 공동체의 진영 배치와 행군 순서가 정해진다.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애굽의 종들에서 질서와 구조를 갖춘 군대로의 전환이었다. 태초에 빛과 어둠에게 위치를 부여하신 하나님께서 혼돈 속 광야 백성들에게 ‘있어야 할 자리’와 ‘나아갈 순서’를 정해 주신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진영의 배치도 백성들의 순종이 없으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3장에서 하나님은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시고 레위인을 지도하게 하신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맏아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드려졌다. 제사장은 특별히 구별되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특권은 언제나 책임을 동반한다. 자신이 다른 존재인 줄 알고 다른 불을 드린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죽는다. 주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려다 경외심을 잃은 건 아닐까?


열 두 지파의 일반적인 인구 조사 및 진 편성 이후, 레위인들을 위한 별도의 인구 조사가 진행된다. 장자들을 대신할 레위인의 수를 파악하기 위한 계수였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군인과 성막 봉사자를 한 범주에 넣을 만큼 획일적이지 않았다. 싸움에 나갈 만한 열 두 지파의 남자들과 회막의 일을 맡은 레위 자손의 남자들을 구별하여 계수한다. 우리 교회는 다양하면서도 하나되는 공동체인가?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의 초태생들을 대신하는 대속물로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들은 속전으로 대속을 받아야 했다. 생명의 가치는 동일하다.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장자들은 한 사람 당 다섯 세겔씩을 지불했다. 본래 생명을 위한 속전은 부자라고 더 내거나 가난하다고 덜 낼 수 없었다(출30:15).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고, ‘더’ 혹은 ‘덜’ 귀한 인생도 없다.


4장에서는 레위의 세 아들들의 자손에 대한 집계가 이루어진다. 봉사가 가능한 삼심 세에서 오십 세까지 남자가 계수되고, 세 자손이 각각 회막에서 할 임무가 정해진다. 특히 제사장들은 가장 거룩한 물건들(지성물)을 고핫 자손들이 운반할 수 있도록 잘 싸고 덮어야 했다. 하나님은 숨기시고 드러내시는 분이다. 신비와 계시의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을 더 많이 경험하는 새해가 되자.


인구 조사가 최종적으로 마무리 된다. 레위 자손 중에서 회막에서 봉사할 이들이 종족과 가문 별로 계수되고 그 총계가 보고된다. 회막 봉사가 가능한 레위 남자는 다른 지파의 군복무자들에 비해 턱없이 적었다. 이 적은 무리에게 가장 엄중한 임무를 맡기신다. 주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삼상14:6). 우리 교회가 숫자보다 믿음이 큰 교회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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