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1/2-8)



이번 주 묵상 본문 - 요1:9-3:15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성육신하신 하나님으로 소개한다. 창조 말씀으로 함께하셨던 예수께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 성육신을 믿지 않고서는 복음의 진리에 다가설 수 없다.


세례요한은 증언자다. 한편으로 자신이 메시야가 아니라고 증언하며, 다른 한편으로 예수가 메시야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증언한다. 자신이 누구가 아닌지를 알아야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자신과 그리스도를 알고 나니 사명이 보인다.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 특히 나다나엘을 부르시는 장면에 주목해 보자. 예수님은 그가 누구신지를 알았고, 그에 따라 나다나엘도 주님을 알게 된다. 믿음은 곧 주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알고 나를 앎으로 사명을 깨달아 순종하는 한 해가 되자.


가나의 혼인잔치 이야기는 짧은 몇 문장으로 요약할 수 없을 만큼 풍성하고 깊은 말씀이다.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사건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보여주는 표적이다. 포도주가 떨어진 잔치의 모습은 오늘날 참 기쁨을 잃어버린 세상 혹은 교회를 떠올리게 한다. 나/우리 공동체의 잔치의 흥을 되살리기 위해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성전 정화 사건은 예수님의 등장과 함께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준다. 단순히 성전의 상인들을 쫓아낸 사건이 아니라, 유대인들을 억압하던 성전 시스템에 대한 심판이다. 예수님은 옛성전의 종말을 고하고 새성전인 예수님 자신을 드러내신다.


예수님과 니고데모와의 대화 장면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두 가지를 주목해 묵상하자. 첫째, 거듭난다는 말은 ‘위로부터 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물과 성령이 아니면 위로부터 날 수 없다. 둘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한 세상을 해롭게 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아프게 하는 일은 없다. 2022년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이롭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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