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10/10-16)




이번 주 묵상본문 - 출 29:19 - 32:35


29장에서는 제사장 위임식을 위해 드려진 속죄제와 번제에 이어 위임식 숫양 제사가 이어진다. 숫양의 피를 제사장들의 신체 말단 부위에 바르게 하는데, 이는 제사장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깨끗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임식 제사는 태워 드리는 번제, 흔들어 바치는 요제, 들어 올려 바치는 거제로 이루어지는데, 그 중에 요제로 바친 가슴살과 거제로 드린 넓적 다리는 제사장에게 주고, 나머지는 바친 사람의 가족이 먹게 하여 헌신과 축제를 경험하게 했다. 아론 자손 중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는 자는 아론의 성의를 칠일 동안 입고 기름부음을 받아 위임된다. 복장을 전수받을 제사장은 한 주 동안 매일 수소 한 마리를 바치는 위임식을 하고 자신과 단을 거룩하게 만들어야 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여 주의 백성 삼으시려는 뜻이 읽혀지는가?


30장은 향단 제작법과 사용법, 그리고 그것의 위치를 설명한다. 분향단은 이동할 수 있도록 고리와 채를 갖추고 있었고, 이는 하나님의 동행과 임재를 상징한다. 또한 2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성막을 위해 생명의 속전을 바치라고 명령하는데, 부자나 가난한 자나 동일하게 반 세겔을 내게 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동일한 자격을 가지고 동일한 은혜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지는 물두멍 제작법과 관유 제조법 역시 제사장이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거룩해야 함을 강조한다.


31장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성막 건설이 준비되는데, 먼저 기술자들을 불러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지혜와 총명으로 채워 그 일을 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은 실력이나 기술 이전에 하나님의 영과 지혜다. 실제 성막 건설을 착수하기 전에 안식일 규례가 등장한다. 안식일이 시간을 거룩하게 한 것이라면, 성막은 공간을 거룩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시공간 모두가 거룩하다.


32장에서 광야 백성들의 범죄가 드러난다. 모세가 시내산에 있는 동안 백성들은 그들을 인도할 신, 즉 송아지 형상의 신을 만들어 예배한다. 1계명과 2계명을 어긴 것이다. 진노한 하나님께서 그들을 진멸하고자 하나 모세가 중보자로 나서 하나님의 언약을 근거로 간구한다. 모세는 하나님 편에 서서 범죄한 이들을 벌하고, 이스라엘 편에 서서 자기 목숨을 대신하더라도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구한다. 우리의 중보자 예수님과 동족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자신은 저주를 받아도 좋다던 바울이 떠오른다. 우상숭배의 죄에 빠진 한국교회를 위해 어떤 간절한 기도를 올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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