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10/17-23)



이번 주 묵상본문 - 출33:1-36:7


모세의 탄원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인도할 사자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시지만, 하나님은 동행하지 않으시겠다고 선을 그으신다. 목이 곧은 백성을 진멸하고 싶지 않으신 마음이 엿보인다. 이에 대해 모세는 하나님께서 함께 가지 않으시려거든 그들도 올려 보내지 말기를 간청한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도 모두 소용없다. 하나님 없는 가나안을 선택할 것인가, 하나님 계신 광야를 선택할 것인가.


중보자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재수립하신다. 모세는 백성들의 우상숭배로 인해 파기된 깨어진 두 돌판 대신에 새 돌판을 만들어 시내산에 오른다. 용서받을 수 없는 우리에게도 다시 손을 내미시는 하나님, 그리고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다시금 묵상하자.


새롭게 언약을 세우시며 우상숭배에 대한 엄격한 명령이 주어진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인 유월절, 초실절, 수장절을 지키게 하신다. 그 절기들을 통해 오직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하시는 것이다. 모세가 하산할 때 그의 얼굴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났다. 변화산의 예수님의 광채는 이와 비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주의 빛난 얼굴을 날마다 바라보는 하루하루가 되자.


35장부터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들이 구체적으로 백성들에게 전해지는데, 먼저 안식일 규정과 성막 건설에 관해 강조한다. 안식일이 성막 건축 과정에서뿐 아니라 성막에서의 예배와 성막 중심의 삶에서 중요한 핵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성막 건설을 위한 재료가 백성들의 자원에 의해 마련된다는 것에 주목하자. 성막(성전)을 세우는 것은 주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마음의 감동으로부터 나온 헌신에 의해 이루어진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시고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재능을 주시고 성전 건축 업무를 수행하게 하신다. 마치 태초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창조 사건이 일어났듯이, 하나님의 성막 역시 하나님의 영으로 인한 창조의 역사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이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일꾼들이 맡은 바 일을 충실히 하며 다른 일꾼들을 가르쳐 가며 성막이 세워진다. 백성들이 자원한 예물이 너무 많아지자 중단해야 할 정도였다. 주님의 교회는 언제나 자신을 드리는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세워져 간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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