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10/30 - 11/5)




이번 주 묵상본문 - 삼하 24장, 단 1:1-2:3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시고 다윗은 요압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구 조사를 시행한다. 뒤늦게 그가 하나님 앞에 자책하고 회개하지만, 하나님은 세 재앙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시고, 결국 이스라엘은 다윗의 범죄로 말미암아 전염병의 징계를 받게 된다. 하나님보다 많은 군사들의 수를 의지했던 다윗의 죄는 그 수가 줄어듦으로 대가를 치룬다. 다윗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구입하고 그곳에 단을 쌓아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재앙을 그치신다.


이번 주부터 묵상이 시작되는 다니엘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세상의 역사는 그분의 계획과 섭리에 의해 전개된다. 다니엘서는 죄에 대한 회개 촉구나 심판 예언보다는 악한 세력의 멸망과 하나님 백성의 최종 승리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1장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바벨론 유배라는 배경으로부터 시작하는데, 바벨론 포로 중에 있었던 다니엘과 세 친구를 소개한다. 유다의 멸망과 유배는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회복도 하나님께 달렸다는 의미다. 바벨론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여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는 백성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새 땅의 문화와 종교에 순응하여 살 것인가. 다니엘과 친구들은 뜻을 정한다. 왕의 산해진미를 거절함으로써 믿음의 정체성을 지켜나간다. 하나님은 그들을 더 건강하게 하심으로 하나님 뜻대로 살려는 그들의 결심을 도와주신다.


느부갓네살 왕은 잠 못 이루는 악몽을 꾸고, 하나님은 그 꿈을 통해 세계 역사의 진정한 주도권을 쥐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신다. 꿈을 해석하지 못하는 술사들은 제국의 허술함을 드러낸다. 다니엘은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은 환상 중에 다니엘에게 은밀한 것들을 나타내 보이신다. 다니엘은 왕에게 담대한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에게 ‘장래 일’을 알게 하신 것이라고 말한다. 온 세상을 지배한다고 믿는 왕에게 역사의 주인이 누구신지를 선언한 것이다.


다니엘서는 유배지에서 이방인들과 함께 살면서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고자 했던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땅에서 거류민과 나그네로 살아는 우리에게, 미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사는 우리에게 다니엘서는 묻는다. 당신들은 그곳에서 누구로 살아가고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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