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번 주 묵상 포인트 (12/4-10)


이번 주 묵상본문 : 전도서 4 - 7장


4장 전반부는 ‘사회적 압제에 대한 탄식'(1-3절)과 ‘적절한 일함에 대한 숙고'(4-6절)를 다루고 있다. 전도자는 사회의 현실을 외면하는 몽상가적인 지혜자가 아니다. 그는 또한 삶에 대한 부정과 혐오로 가득한 염세주의자나 허무주의자가 아니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숙고를 통해 진정한 지혜자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7절과 1절은 동일한 표현으로 시작된다. 전도자는 자신이 ‘돌이켜' 또는 ‘다시금' 본 사실을 진술한다. 그것은 자신이 해 아래서 직접 경험한 것들이다. 여기에서는 앞 단락에 이어서 ‘무엇이 ~보다 낫다' 진술을 통해 전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부각된다. 또 ‘홀로됨'과 ‘권력무상'의 주제가 다양한 예들을 통해 다루어진다. 나만, 내 가족만, 내 교회만 잘 되어야 한다고 부추기는 악한 문화를 경계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공동체가 되자.


5장에서 전도자는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도와 서원을 하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부분을 경고한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람이 가져야 할 마땅한 태도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라는 전도자의 말은 전도서 전체가 말하려는 주제와 연관되어 있다(5:2).


재물이 삶의 만족을 주지 못하며 재물을 모으고 누리는 일에 폐단이 있다. 그러나 헛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몫을 누리고 만족하는 것이 지혜다. 전도자는 부와 정의에 대해서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한 후, 잠언의 형식을 통해 부의 헛됨을 말한다. 부와 재물에 대한 부정적 긍정적 측면을 다 관찰한다. 6장에서는 인간의 본질적 한계를 진술하고, 이에 따라 영혼의 만족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전도서는 인간 삶의 모순과 역설을 받아들이라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


삶에 대한 진지하고 적극적인 고민이 모든 인생에 분별력과 통찰을 가져다준다. 7장에서 전도자는 보편적인 죽음과 고통의 문제를 잠언의 형식으로 다룬다. 여기서는 죽음의 의미가 무엇이며 지혜의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혜의 한계를 말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한다. 전도자는 지혜를 찾고 행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 참된 지혜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될 수 있을 뿐이다.


전도자는 ‘지나치게’ 의인(혹은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혹은 우매자)가 되지도 말라고 말한다(7:16-17). 전도자가 이렇게 말하는 속뜻이 무엇인지 묵상해 보자. 내가 주의해야 할 ‘지나침'은 무엇일까.


조회수 32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