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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3/12-18)



이번 주 묵상본문 - 마 20:1-22:14


20:1-16 포도원의 품꾼 이야기는 19장 후반부의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다’는 교훈을 비유하신 것이다 (19:30과 20:16). 스스로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자격이 부족하다 판단한 이들이 동일한 품삯을 얻음을 알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주인의 은혜 베품을 인색하게 바라본다(15). 예수님은 세 번째 수난을 예고하시는데(17-19), 예루셀렘에서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넘겨져 십자가에서 죽고 삼일 후에 부활하실 것을 자세하게 알리신다.


하지만, 제자들과 그들의 어머니는 천국에서의 지위에 마음을 두고, 고난의 잔(마 26:27-28)을 오해한다 (20-24). 우리들도 동일하다. 세상의 이치(25)와는 달리 예수믿음이들은 고난으로 죄를 대속하러 오신 그분을 따라 섬기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26-28; 사 53장). 아직 하나님 나라의 진면목을 보지 못하는 제자들 앞에서, 예수님은 두 맹인을 고쳐 눈 뜨게 하신다(29-34).


두 맹인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 부르는데(30-31), 21:1-11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예수께서 이스라엘이 소망하던 ‘메시아 왕’으로(슥 9:9) 오셨다는 기사로 연결된다. 백성들의 반응은(9) 유월절에 낭송하던 시편 말씀 가운데 시 118:25-26을 반영하고(호산나 = 구원하소서), 10-11은 신 18:15-18과 마 2:23의 성취를 드러낸다.


12-17 예수님은 장사치로 가득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으로(렘 19장) 말 3:1-4를 성취하시고, 성전 출입이 금지된 맹인과 저는 자들을 고치시며(삼하 5:8; 마 12:6), 성전 주변의 그릇된 권력 문화를 엎으신다(12b). 예수께서 스스로 메시아되심을 변호하심은 그들을 더욱 분노하게 한다(15-16). 18-22 성전처럼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미 7:1) 마르게 하심으로, 믿지 않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렘 8:13)과 믿음과 기도(13)의 권능을 일깨우신다.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은 22:46까지 커져 가는데, 예수님의 권위를 두고 벌어지는 대립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21:23-32).


예수님의 되물으심에 권력욕 가득한 위선적인 고민으로 ‘알지 못한다’고 답하는 그들에게 예수께서는 세가지 비유를 들려 주신다(21:28-22:14). 먼저, 포도원의 아버지와 두 아들의 비유로, 말만 하고 순종하지 않은 장자(스스로 거룩하다 여기는 유대인들)보다, 회개하고 순종한 둘째(거룩하지 못하다 여겨진 이들)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신다. 사 5:1-7과 병행하는 포도원 농부의 비유(33-46)는 포도원을 대리 경작하는 자기 처지를 망각하고, 이익을 가로채기 위해 주인(하나님)이 보낸 이들 (선지자들) 뿐만 아니라 상속자 아들(예수)까지 죽이는 악한 농부에 그들을 비유한다.


주인이신 하나님은 옛 성전을 허물고 죽임 당해 버려진 예수님을 들어 모퉁잇돌로 삼으시고 새 성전을 지으실 것이다(42: 시 118:22-23). 이때 대리 경작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빼앗길 뿐 아니라(출 32:10; 민 14:12), 그 나라가 그들의 머리에 내려 앉아(사 8:14-15; 단 2:34, 44) 진멸당할 것이다(43-44). 22:1-14 세 번째 이야기는, 하나님 나라는 아들의 혼인 잔치(하나님 나라와 이를 누리는 기쁨)를 위해 보낸 여러 번의 초대를 거부하고 종들까지 죽인 이들을 진멸하고,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백성들을 초대한 임금의 이야기와 같음을 비유한다.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하라는 그분의 부르심에 21:30-31의 둘째처럼 우리는 응답하고 예복(11-12; 계 19:7-8 성도들의 옳은 행실)을 입고 살고 있는가?


(글.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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