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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4/23-29)



이번 주 묵상 본문 - 민수기 17:1~20:13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대한 계속되는 도전에 대해 종지부를 찍기 위해 하나님은 각 지파 지휘관의 지팡이 열 둘을 취하시고, 오직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고 꽃과 열매가 나게 하신다(17:8). 아론의 지팡이는 모든 권위의 근원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백성들이 두려워 떤다.


민 18장에서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임무와 그들이 받을 몫에 대해 말씀하신다. 성소를 지키는 일은 협력이 필요했다. 제사장이 증거의 장막 앞에서 봉사할 때 레위인들은 그들을 도왔다. 레위인들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할 수 없었지만 제사장들과는 구별된 고유의 업무가 있었다(18:3-5). 제사장과 레위인이 직무를 다하는 한 이스라엘 공동체는 안전할 수 있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각자에게 주어진 몫과 역할을 감당하며 협력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에 이어 그들이 받을 몫에 대한 언약의 말씀을 주신다.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한 제사장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아야 했다. 부여받은 땅은 없었으나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그들의 땅이었고 기업이었다(18:20).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로서 가나안 땅이 아니라 하나님을 진정한 기업으로 삼고 살아야 했다. 세상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할 제사장 공동체로서 우리도 주님을 ‘나의 영원하신 기업'으로 알고 살고 있는가?


하나님은 백성들의 십일조를 레위인들의 일에 대한 보수로 주신다.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위한 책임을 하나님이 대신 지신다. 그들은 받은 헌물 중 가장 좋은 것을 거제로 드린 후에야 가족들과 먹을 수 있었다18:25-32). 보수로 주셨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였다. 레위 자손을 위해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공동체의 책임이었다(18:24, 26, 28). 하나님께서 ‘보수’로 주시는 것을, 받는 이는 ‘은혜’로 여기고 공동체는 ‘책임’으로 여긴다. 이것이 건강한 교회의 모습 아닐까?


19장에 나오는 붉은 암송아지 잿물 규례는 18장과 무관하지 않다. 레위인 임직식에서 정결을 위해 가장 먼저 이 잿물을 뿌렸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거룩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결함이었고, 19장은 이에 관련한 정결 규례를 다룬다. 붉은 암송아지의 피를 일곱 차례 회막 앞에 뿌려 성막을 씻는다. 붉은 암송아지를 태운 재는 진영 밖에 두었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죽음과 접촉하여 더러워진 사람이 정결 의식을 행하지 않으면 그것은 성소를 더럽히며 공동체를 위태롭게 만드는 일이었다. 우리가 정결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정결하시기 때문이다. 성도의 삶은 성공이 아니라 성결을 추구하는 인생이어야 한다.


민 20장에서 백성들은 다시 물을 달라고 불평한다. 이에 모세는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면서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친다. 물은 솟아 나왔지만, 이에 대해 하나님은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것으로 말씀하시며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하신다(20:10-12). 과한 형벌 같지만,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드러내는 지도자의 잘못은 매우 크고 중하다. 옳은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이 아닌 나를 드러내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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