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4/25-5/1)


이번 주 묵상 본문 - 출애굽기 12-14장, 잠언 1:1-7


애굽을 떠나는 그 달이 새로운 달력의 첫 달이 된다. 새로운 삶과 역사가 열렸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기에 자동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말씀을 믿고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자들만 재앙을 피하고 구원을 얻는다. 유월절을 지키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끊임없이 기억하라는 명령이었다. 우리가 세례의 순간을 기억하고 성찬을 하는 이유이다.


결국 애굽 전역에서 장자를 잃은 통곡 소리가 들리고 바로 왕은 이스라엘이 떠나주기를 간청한다. 이후 이스라엘은 애굽에 거주한지 430년 만에 출애굽을 이룬다. 큰 민족을 이루어 나오게 하시겠다는 약속의 성취였다. 이제 이들은 바로가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되어야 한다. 초태생을 바치라 하심도 그 때문이었다.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가는 것은 출애굽이 언약의 성취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여정에 출발부터 위기가 닥친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뒤에는 마음이 바뀐 바로가 보낸 군사들이 몰려 온다. 이스라엘의 원망이 터져 나온다. 애굽에서는 나왔으나 그들의 노예 근성에서는 나오지 못한 것이다. 그들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출애굽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 빠져 나오지 못한 애굽은 어디(무엇)인가?


진퇴양난의 놓인 백성들이 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드러내고자 하시는 것은 역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다. 혼돈의 물에 질서를 부여하신 창조주께서 홍해의 물을 가르시고 구원의 길을 여신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믿지 못한 채 불안과 원망 속에서 발을 구르고 있지 않은가.


5월부터 묵상하게 될 잠언은 지혜의 교훈과 훈계를 담고 있다. 이것은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한 처세술을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가치체계, 그리고 삶의 방식을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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