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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5/12-18)



행 6:1-8:40


예루살렘에 많았던 헬라인 과부들이 히브리인들만큼 돌봄을 얻지 못한다는 문제가 드러난다(6:1). 열두 사도는 구제의 일을 성령과 지혜로 담당할 일곱 집사를 택하고, 기도와 말씀 사역에 힘쓰니(2-6),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지고 제자의 수가 많아진다(7). 일곱 집사 중 가장 먼저 언급된 스데반과 빌립의 이야기는 8장까지 이어진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으로 기사와 표적을 행하고 지혜와 성령으로 논쟁하자, 사람들은 그가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고발한다(8-15; 비교 막 14:58).


7:1-53에서 스데반은 이스라엘 역사는 성령의 증언을 거스르는 불순종으로 가득했음을 논증한다. 스데반은 먼저 아브라함과 요셉의 이야기를 빌어, 모세의 율법과 성전, 심지어 이스라엘 땅이 생기기 전에 자유롭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과 자비와 생명의 관계를 유지하셨음을 논지한다(7:1-16).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때에 준비하신 모세를 통해 애굽으로부터 백성들을 해방하셨음에도, 모세를 거절한 이들이(23-29, 35) 이스라엘 백성이었음을 상기시킨다(17-36).


이스라엘 조상들은 광야에서 언약의 중재자에 복종 않고 하나님의 율법을 거부하며 금송아지를 섬겼다(37-43).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41) 성전 건물에 거하시지 않으심에도(48; 사 66:1-2) 그들은 성전을 우상시 했다(44-50). 스데반은 모세의 규례를 바꾸려 한다는 고소에 대해 그들의 성전이 모세의 규례(6:14)를 변경한 것이라 항변함에 주목하라. 목이 곧아 선지자들을 거부하고 그들이 예언한 메시아를 대적하며 율법을 어기는 조상의 죄악을 되풀이 하는 이스라엘이다(51-53).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예수께서 하늘 법정에서 변호하심을 증거하자(54-56), 신성모독 죄로 여겨진다(57-59). 그가 죄인임을 상징하듯 사람들은 옷을 벗어 사울 앞에 두고(58) 스데반은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 것을 기도하고 순교한다(60; 눅 23:34a). 교회를 박해하던 사울은 그의 죽음을 마땅히 여긴다(8:1-3). 이 사건으로 불붙은 큰 박해로 교회는 예루살렘 밖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는데, 빌립은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표적을 행하니 사람들은 그를 따르며 큰 기쁨을 얻는다(4-8).


마술사 시몬에 현혹되었던 사마리아인들은 빌립이 전한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으며 표적과 능력을 경험한다(9-13). 유대에 대한 적대감을 고려할 때 그들이 세례 받은 일은 놀라운 일이다(14a). 소식을 듣고 온 베드로와 불로 멸하기를 묻던 (눅 9:54) 요한은 그들에게 안수하며 성령을 받게 하고(14b-17) 복음을 전한다(25). 베드로는 훗날 이단으로 알려진 시몬에게 엄중하게 경고한다(18-24).


주의 사자와 성령은 빌립을 에디오피아 여왕의 내시에게로 인도하신다(26-29). 성경을 읽기에 열심이지만 이해에 어려움을 겪던 그에게 빌립은 이사야(사 53장)의 고난 당하는 종이 예수님임을 가르친다(30-35). 복음을 듣고 믿은 내시는 세례를 받고 빌립의 복음 전파는 계속된다(36-40). 


이방과 세상을 향한 선교라는 예수님의 명령에도(1:8)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교회는 거세진 박해 이후에야 온 유대와 사마리아 경계 너머로 복음을 전하게 된 흐름을 묵상해 보자. 우리의 선교는 우리에게 익숙한 경계 안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가? 우리 교회는 복음의 말씀으로 흥하고 있는가?


(글.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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