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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heavenlyseed

이번 주 묵상 포인트 (5/19-25)


행 9:1-11:18


9:1-31은 교회를 박해하던 사울이 (1-2) 복음 전파의 핵심 역할을 하게되는 과정을 소개한다(참고 22:1-21; 26:2-23). 다메섹 하늘의 빛은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키고(3). 사울은 예수님에 이끌려 앞을 보지 못한다(4-9). 아나니아는 환상 중의 말씀을 따르기에 주저하다가 사울의 소명을 들은 후에는 순종하였고, 사울은 그의 안수로 다시 보게 되고 세례 받고 성령 충만을 얻는다(10-19a).


사울이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하니 유대인들은 당황한다(19b-22). 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니 사울은 광주리를 타고 피신한다(23-25; 고후 11:32-33). 예루살렘의 제자들은 사울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바나바의 중재로 사울은 제자들과 함께 지내며(갈 1:17-19)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한다(26-28a). 계속된 살해 위협으로 그의 고향 다소(22:3)로 보내지는 한편, 교회는 평안 가운데 점점 부흥한다(28b-31).


9:32에서 12:24까지는 베드로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9:43절까지 고넬료 이야기의 무대를 마련하고 사도들이 계속 능력 있는 사역을 수행하고 있음을 상키시킨다. 베드로가 비유대인 거주지 룻다에서 치유하니 많은 사람들이 회심한다(32-35). 충실했던 여제자 다비다가 병들어 죽자 베드로는 그녀를 살리고(36-40) 욥바에서도 믿는 이들이 많아진다(41-43). 


군대 백부장인 고넬료는 경건하고 의로운 자였다(10:1-2). 유대인의 기도 시간에(오후 3시경) 하나님의 사자는 그에게 베드로를 청하게 한다(3-6). 보냄을 받은 이들이 이르자 베드로도 환상을 경험하는데(7-10), 하늘에서 내려온 짐승들을(창 6:20) 먹기를 세 번 거부한다(11-14). 하나님은 ‘어떤 것이라도 깨끗하다’ 하실 수 있음은 이방인을 비유하신 것이다(15-16; 참고 10:28, 15:9).


베드로는 환상의 의미를 모른 채성령을 따라 나서고(17-23), 이방인들과 접촉을 금한 유대법을 넘어 고넬료의 사람들을 만난다(24-29). 고넬료는 자신의 환상을 들려주며 베드로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청한다(30-33). 이어지는 베드로의 설교에서 그의 관점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이방인을 향한 성령의 선물로 새시대가 도래했음에 주목하라.


베드로는 만민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화평의 복음을 전한다(34-36; 사 52:7). 하나님이 주신 성령과 능력으로 예수님은 선한 일과 치유를 행하시고 죽임을 당했으나, 사흘만에 살아나 모든 일의 증인인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37-41). 하나님께서 그를 재판장으로 삼으셨으며, 모든 선지자들의 말처럼 예수의 이름으로 만민이 죄 사함을 받을 것이다(42-43). 이에 함께 있던 모든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고 방언으로 하나님을 높이자 유대인 신자들은 놀란다(44-48). 


예루살렘의 유대인 제자들은 이방인과 함께 먹은 베드로를 비난한다(11:1-3). 베드로는 자신의 환상의 요점,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은 부정하지 않음과 고넬료의 환상을 들려주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셨던 성령의 선물을 이방인들에게도 주셨다고 변론한다. 유대인 제자들은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의 회개를 허락하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4-18).


(글.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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