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6/26-7/2)


이번 주 묵상본문 - 시편 82-86, 히브리서 1:1-2:9


시 82편은, 신들을 소집하여 천상의 재판을 주재하시며 그들의 불의를 심판하시는 온 세상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노래한다. 하나님만이 진정한 신이며 온 나라를 심판할 우주적 재판장이시다. 가난한 자와 고아, 궁핍한 자에 대한 태도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태도를 그대로 반영한다. 하나님은 그들에 대한 우리의 행위를 보시고 심판하신다.


시 83편에서 시인은 이스라엘의 사방에서 쳐들어오려고 이방 민족들이 음모를 꾸미고 있는 때에 하나님이 침묵을 깨시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대적들을 심판해주시기를 간구한다. 이땅의 불의한 현실을 보며 우리 역시 하나님이 개입하시길 요청해야 한다. 온 세상이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게 될 그 날을 위해 기도하자.


시 84편은 하나님의 집에 사는 자의 행복을 노래한다. 시인의 깊은 사랑이 하나님을 향해 있으므로 하나님이 계신 성전에 대한 사랑과 열망도 크다. 시인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임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행복이 있다. 땅에서의 그 어떤 복보다, 단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것이 복이며 영생임을 믿으며 사는가?


시 85편에서 위기를 맞은 시인과 공동체는 과거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를 떠올리며, 그의 은혜가 다시 임하기를 간구한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구원으로 응답하시고 의와 인애로 다스리고 축복하실 것이다. 불의가 가득하고 평화 없는 오늘날 이 땅을 바라보며,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시인의 노래가 가슴 사무치게 다가온다.


시 86편은 원수들로 인해 중한 고난을 당한 시인이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구원을 간청하는 시이다. 하나님은 시인을 구할 것이며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은 시인의 찬양만이 아니라 열방의 경배까지도 고대하게 만든다. 영혼이 깊은 스올까지 내려간 상황에서도 시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잊지 않았다. 그 기억 때문에 시인은 산다. 지금 이 순간 내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히브리서는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지만 고난때문에 흔들리는 유대인 그리스도인을 위해 설교 형식으로 쓰여진 저자 미상의 편지다. 1장 1-3절은 서론으로 이전에는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성자를 통해 말씀하신 예수님에 대한 일곱가지 면모를 소개한다. 4절 이하에서는 시편을 인용하면서 (5절은 시 2:7; 7절은 시 104:4; 8-9절은 시 45:6-7; 10-12절은 시 102:25-27 등) 유대인들이 때를 따라 우러러 본 천사들보다 인성을 지닌 성자의 우월성을 논증한다. 13절은 시 100:1의 ’그리스도께서 천상의 세계를 통치’하심을 인용함으로 위의 서론을 지지하면서 1장을 정리한다.


2장은 편지의 수신자들이 들었던 말씀에 근거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홀히 대하지 않을 것을 경고하며 시작한다(1-4). 5-9절에서는 시 8:4-6을 인용하면서, 잠시 “천사들보다 못하게 하신” 모습을 지닌 채, 죽음의 고난에 복종하신 성자로 인해 우리를 위한 구원의 효력을 확보했음을 말한다.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지 않은(2:8)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1:2) 하나님의 뜻 아래 순종하며 날마다 새롭게 되어가는 기쁨의교회 공동체를 꿈꾸어 보자.






조회수 28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