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6/6-12)


이번 주 묵상 본문: 잠언 19:15-22:29


게으름은 잠언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이다. 지혜로운 자는 부지런하지만 미련한 자는 게으르다. 게으름은 가난의 원인이 된다. 오늘날 가난은 개인의 게으름 때문만은 아니고 구조적인 문제가 크지만, 그럼에도 게으른 자는 그 대가를 지불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열심을 내야 할 것은 내 욕망을 위해서가 아니라 선한 일을 위해서이다. 열심히 살면서도 게으를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20장은 '여호와 잠언들'과 '왕에 관한 잠언들'이 다수 등장한다. 선과 악은 지혜로운 왕 앞에서 밝혀진다(8,10절).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정의롭지 못한 권력은 폭정이 될 수 있다. 20장 후반부에도 사회질서 유지와 하나님의 섭리와 심판의 주제가 이어진다. "한결같지 않은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23절) 즉 지혜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사회의 안녕과 샬롬을 위한 것으로 확장된다.


21장에 이르러 잠언서에서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말씀이 등장한다.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30-31절). 지혜의 한계를 말한다. 지혜는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동시에 그 지혜는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곳에 있다. 하나님의 지혜를 당해낼 인간의 지혜는 없다. 그것을 아는 것이 지혜다.


잠언에서는 자녀 양육에 관한 말씀이 자주 등장한다. 대표적인 말씀이 22:6절이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성경적 교육의 원리를 말한 것이지, 모든 사람/모든 시대에 적용되는 절대적 진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칠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면, 그것을 따를 책임은 자녀에게 있고 잠언은 그것 또한 강조한다. (자녀를 때리라는 구절을 문자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될 일이다)


22:17절부터는 솔로몬의 잠언 1집이 끝나고 '지혜자들'의 잠언이 시작된다. 지혜자는 바뀌어도 지혜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것이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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