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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7/16-22)




이번 주 묵상본문 - 렘 5:10 - 8:3


여호와는 이제 이방인에게 명령한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모든 것을 무너뜨릴 것이다. 예레미야는 그들이 심판을 받는 이유를 ‘반역'으로 설명한다. 하나님의 심판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그것을 전혀 깨닫지 못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절하고 멸시한 선지자의 말, 그 입에 두신 하나님의 말씀은 심판 날에 불이 될 것이다(5:14). 내가 무시한 말씀이 무서운 말씀이 되기 전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예언자는 백성의 우둔함을 서술한다. 그들은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고, 귀가 있으나 듣지 못한다. 특히 지도자들이 불의와 불법에 앞장 서 악행을 저지르며 사회적 약자들은 더욱 고통 속에 빠져들었다. 아무도 듣지 않고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예언자는 계속 말씀을 선포해야 하는가? 그것이 예언자의 운명이며 부르심이다.


6장에 이르러, 이스라엘의 대적이 여호와의 심판을 따라 정복 전쟁을 위해 출발한다. 본문은 정복군이 이스라엘을 추수하듯이 쓸고 갈 것이라고 서술한다. 하나님이 친히 자기 백성들을 향해 싸우신다. 성전이 있기에 안전하다고 믿었던 예루살렘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으며, 사실상 그들이 피할 곳은 없다. ‘평강하다 평강하다' 했던 거짓 종교지도자들의 위안이 거짓이었음이 밝혀질 것이다. 이 시대에 우리가 정작 들어야 할 경고는 무엇일까.


여호와는 예언자를 보내어 반복적으로 살 길(“옛적 길 곧 선한 길")을 말씀하지만, 그들은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며 거절한다(6:16). 여호와의 메시지를 선포할수록 그들의 귀는 더욱 닫혀갔으며, 이에 하나님은 북방 민족을 보내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이다.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 들었는데, 가지 않으려는 고집과 반역의 마음이 내게도 있지 않은가?


7장에서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임하여 성전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선포하라고 하신다. 여호와는 자신에게 예배하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약속하기는커녕, 예루살렘을 ‘여호와의 성전'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선포하라고 하신다(7:4, 8). 그 성전은 이미 ‘도둑의 소굴'이 된 지 오래다. ‘여호와의 성전'이라 부르는 곳에 여호와께서 안 계시다. 우리 교회에는, 우리 안에는, 하나님이 계신가?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들은 계속해서 제사를 드렸으나, 하나님의 마음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았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보다 순종이었다. 이제 그들이 들어야 할 메시지는 구원과 위로가 아니다. 심판과 멸망이다. 선지자는 머리털을 베고 벗은 산 위에서 통곡해야 한다(7:26). 오늘날 교회가 할 일도 그것이 아닐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목전에, 즉 성전에 가증한 우상까지 두어 섬겼다. 심지어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자기 자녀를 제물로 바쳤다. 이제 성전은 파괴되고 도벳 사당이 있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시신을 묻을 곳이 없어서 들짐승들의 밥이 될 것이다. 더는 예루살렘에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는 없을 것이고, 통곡과 죽음의 소리가 가득할 것이다. 심판을 자초하는 우상숭배가 어느새 교회 안까지, 성도의 집안까지 침투한 것은 아닌지 두려운 마음으로 살펴보자.


*참고: <묵상과 설교> 2023년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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