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7/4-10)


이번 주 묵상 본문 - 야고보서 2:1-5:12


2장은 믿음의 공동체에서 부자와 가난한 자를 대조하며 경건을 부연 설명하며 참 믿음의 주제를 이어간다. 차별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좇아 낮아짐으로 영광을 얻으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다. 차별하지 않는 것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왕의(최고의: royal) 법을 지키는 것이다(레 19:18). 거룩함은 이웃을 돌보는 긍휼이다. 예수를 믿는 우리의 믿음은 평생 동안에 우리의 행함들로 증명된다. 아브라함과 라합, 남자와 여자, 유대인과 이방인, 평판이 좋든 좋지 않든, 믿음의 조상이든 미약한 이름이든 상관없다. 참 믿음은 언제나 행함과 함께 한다.


3장은 말(혀)에 대한 주의를 촉구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1:18)으로 우리를 자녀 삼으셨기에 우리들의 절제된 말은 거룩한 삶의 중심이다(1:26). 왜냐하면 몸의 실천을 제어하는 것은 사실상 혀를 제어하는 것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혀를 제어하지 못하면 공동체에서 다툼과 논쟁 등 여러 파괴적인 해악을 가져온다. 주님을 찬양하는 입에서 저주가 나오는 것은 달콤한 샘물을 쓴 맛으로 뒤덮게 하고 마땅히 기대하던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게 된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지혜를 구하여 일상 가운데 성결하고 화평을 이루고 긍휼을 베풀어 의의 열매를 얻는 삶을 소망하자.


4장은 관계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공동체 내 전쟁같은 시기와 다툼은 정욕(자기 중심의 강한 감정)에서 기인하는데, 지혜를 구하는 기도에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와 같다. 분쟁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주님의 원수인 세상과 벗 되었다는 증거다. 믿음의 가족들을 비방하는 것은 말씀의 법을 만드신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것이기에 피해야 하며, 스스로를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분을 넘은 주권적인 자기 생각은 허탄한 자랑이며 악의 분출이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서기로 헌신하며 친밀한 교제에 들어가 마음과 삶을 정결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낮추어야 한다.


4장 후반부의 경고는 5장 부자들에 대한 책망으로 이어진다(‘들으라’ 4:14; 5:1). 부자들의 탐심, 착취, 방종, 의인 정죄는 심판받을 것이라고 야고보는 선지자적 음성으로 선포한다. 반면에 고통당하는 형제들에게는 선지자들을 본받아 농부가 비를 기다리듯 주님 강림의 소망안에서 인내하기를 권면한다.


(글.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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