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본문 - 살전 5:11-28 살후 1:1-3:18 엡 1:1-23
살전 5:12-22는 종말론 입장에서 삶과 예배에 대하여 다룬다(롬 12:3-18). 지도자들과는 사랑과 화목을(12-13), 문제의 회중들은 오래 참으며 돌볼 것을 권면한다(14-15). 고난 가운데 언제나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함은 예배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핵심이다(16-18). 예언은 중요하나 성령과 말씀으로 분별해야 한다(19-22). 거룩한 삶을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 격려하고(23-24), 교회의 화해와 평강과 은혜의 기도로 편지를 끝맺는다(25-28).
데살로니가후서는 앞 선 편지처럼 인사와 칭찬으로 시작하지만(1:1-4), 교회에 산재한 문제들을 위해 쓴 편지다. 바울은 1-2절 인사 후에, 3-12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핍박에도 성장하는 믿음을 칭찬하고(3-4), 다시 오실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으로 위로하고(5-10), 하나님께서 삶 속에서 역사하시기를 기도한다(11-12).
2:1-12에서 바울은 자신의 종말에 관한 가르침에 대한 오해를 다루는데, 그 위기를 소개하고(1-2), 사탄의 활동을 따르는 거짓 주장들을 막 13장 예수님의 가르침에 근거해 바로 잡고자 한다(3-12).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기에(13-14),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로운 소망으로 말씀과 순종 위에 굳게 설 것을 주문한다(15-17).
3장은 교회 생활에 대한 일반 교훈들을 제시하는데, 복음전파자들을 위한 기도 부탁으로 시작한다 (1-5). 전 편지에서 다룬 순종하지 않는 게으른 자들(살전 4:11-12; 5:14)과 거리 둘 것을 권면하고, 저자들이 일했던 모범을 제시한다(6-12). 낙심치 말고 궁핍한 이들을 돌보는 사랑으로 대할 것을 교훈한다(13-15). 편지는 주 예수님의 평강과 은혜를 간구하는 축도로 끝을 맺는다(16-17).
에베소서는 바울의 옥중서신으로(행 28:16-31), 권세들(6:12)에 맞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행하신 우주적 성취로 소아시아 지역 교회들을 격려하는 편지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으로 인사한다(1:1-2). 믿는 이들을 백성 삼으신 은혜(3-6), 구속과 계시의 은혜(7-10), 그리스도 안에서 상속자 삼으신 소망(11-12), 회심과 구원(13-14)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수신자들의 믿음과 사랑에 감사하고(15-16),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마음을 밝혀 하나님과(17) 부르심의 소망과 유업의 풍성함과(18) 능력의 크심을 알게해 달라고 기도한다(19). 그 능력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시고 우편에 앉히셔서 모든 원수들을 이기게 하신(시 110:1) 힘이며(20-21), 궁극적으로 몸된 교회를 위함이다(22-23). 우리 교회의 머리 되시어 오늘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 의지하여 한 주간을 시작하자.
(글.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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