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8/29-9/4)


이번 주 묵상 본문 - 시71-72, 갈 1:1-2:21


시71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그를 버리셨다고 조롱하는 원수들 앞에서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간구한다. 모태에서부터 그를 택하신 하나님께서 시인이 늙을 때에도 떠나지 않기를 구한다. 어릴 때부터 신뢰한 주님을 백발의 노년 때까지도 신뢰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처음부터 끝까지 신실한 하나님에 대해 시인 역시 신실하려는 것이다. 나의 믿음은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가? 열의는 식고 기도는 식상해진 것 아닐까?


72편의 표제어는 이 시를 ‘솔로몬의 시'로 소개한다. 통치를 시작하는 왕의 대관식에서 그 왕을 위한 기도시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스라엘 왕은 참된 왕이신 하나님의 대리자이다. 그러므로 그의 역할은 하나님의 통치가 드러나게 하는 것, 즉 공의로 백성을 재판하고 가난한 자들이 차별당하지 않게 돌보는 일이다. 우리는 이 시를 통해 우리의 왕이신 그분의 통치를 바라고 그의 나라를 소망한다. 우리 주변에 예수 우리 왕의 통치가 임해야 할 곳은 어디인가?


갈라디아서는 바울 서신 중 가장 먼저 쓰인 것으로, 1차 선교 여행 동안 세운 갈라디아 지방의 가정 교회들에(2) 보낸 서신이다. 그들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 백성의 자격은 율법을 행함으로(할례 의식) 완전해 진다는(행 15:1) 유대주의 거짓 교사들의 거짓 복음을 따르며 바울에게 반감을 갖게 되었다.


이에 1장 편지 첫 인사말에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도임을 강하게 주장한다(롬 1:1, 고전 1:1). 우리의 죄를 대속하고(4) 의에 이르러 은혜와 평강(3)을 가져 온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의 ‘다 이루신’ 의미를 축소하는 것은 다른 복음이며 거짓이다(6-10). 바울은 자서전적 고백을 통해 예수의 핍박자에서 이방을 향한 복음 전도자로서 부르신 하나님께 그의 소명을 다하며 영광드렸음을 주장한다(11-24). 첫 예루살렘 및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 방문 이야기로(16-24) 다른 사도들에의 의존성을 반박하고 예수님께서 친히 계시하신 복음임을 변호한다(12).


2장에서 바울은 십수년 후의 예루살렘 사도들과의 일화를 소개한다. 그의 복음 전도는 독립적이었고, 그들을 만난 것도 계시에 의한 것이었으며, 유대인이나 이방인 전도자들이 동등함을 서로 인정했다고 설명한다(1-10). 그리고 안디옥에서 베드로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눈을 피해 이방인들과의 식탁에서 떠난 것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율법을 따르게끔 조력하는 행동이었기에 책망했던 일을 회상한다(11-14).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산다면,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와 연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율법을 지켜야 의롭게 된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이 하는 것이다(15-21).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 자유하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복음의 진리를 살아가자.


(글: 손태환 목사,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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