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번 주 묵상 포인트 (9/10-16)



이번 주 묵상본문 - 열왕기상 3:16-7:12


3:16-28 두 창기 여인과 아들 이야기는 가장 천한 백성들의 안녕에까지 미치는 솔로몬의 정의로운 통치를 보여준다. 솔로몬의 듣는 마음(9)과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11)을 예시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대변하는 솔로몬의 지혜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모범을 보여준다(잠 16:10).


4장은 솔로몬 신하들의 명단으로 시작하는데(1-6), 다윗의 통치의 연속성을 함축한다(삼하 8:15-18, 20; 23-25). 다윗의 경우와는 달리(삼하 8:16; 20:23), 종교 행정 군대의 순서 나열은 전쟁을 지난 평화의 시대임을 암시한다(1-3). 7-19는 지방관리를 열거하는데 사실상 각 지파를 향한 충성을 약화시키고, 솔로몬의 권력을 중앙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일종의 조세 제도를 통해 성전건축과 같은 국가 규모의 사업이나 무역, 방위 산업을 준비한다(왕상 9:16-19; 26-28). 지방 열두 지역은 북이스라엘에 한정되어서 남유다는 분리된 채 관리된 것으로 보인다(19b).


4:20-34는 솔로몬의 영화를 보여 주는데, 왕국은 동쪽 유프라데스강에서 서쪽 블레셋 또는 애굽 경계에까지 이른다(24; 창 15:28; 신 1:7-8; 수 1:3-4을 꼭 읽어보라.). 25절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아래에서’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한다(미 4:4a). 4장은 솔로몬의 높은 지혜를 칭송하면서 마무리 된다(29-34). 하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유다와의 분리 문제와 과중한 조세와 노역이라는 긴장을 담고 있다(참고: 삼상 8:11-18).


5:1-6:28은 성전 건축을 다룬다. 5장은 그 준비 과정을, 6:1-13과 14-38은 각각 성전의 외부 및 내부 공사를 설명한다. 페니키아 해안과 레바논 산지를 다스리며 다윗과 협력했던 두로 왕가는 솔로몬과도 좋은 외교를 유지한다. 평화는 강화되었지만(5:4, 12), 그 대가로 두로 궁전에 지불한 규모는(11)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담이 두 배로 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칠 년간 백성들은 일년에 네 달 동안 자신의 고향 일터를 떠나 레바논에서 강제부역을 감당해야했다(13-18).


6장은 독자들을 성전의 외부와 내부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저자는 1절에서 성전 건축 시기를 출애굽으로부터(신 1:3) 480년이라고 기록하면서, 결정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성취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언약궤를 모시는(19) 모세의 성막과 솔로몬의 성전은 그 ‘청사진’(출 25:9; 대상 28:19)과 ‘마치다’(출 40:33; 왕상 6:9, 14, 38)라는 공통 단어 사용으로, 그 의미의 일치를 함축한다. 6장 한 가운데 기록된 솔로몬을 향한 두번째 하나님의 말씀은(12-13), 그분의 법도와 율법과 계명에 순종하는 것만이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유일한 조건임을 상기시킨다. 교회가 엄격한 의미에서 성전은 아니지만, 교회 건물 인수를 앞둔 기쁨의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7:1 ‘자기의 왕궁’은 ‘여호와의 전’(6:37)과 구별하는 장치인데, 그 건축에 13년이 걸렸다. 궁전의 수가 다섯이었음을 알 수 있고(2-8), 왕궁은 성전보다 더 많은 백향목으로 훨씬 큰 규모로 지어졌다(2). 아내 바로의 딸을 위한 궁도 동일하게 지으면서, 성전보다 왕궁에 더 큰 관심을 두었음을 짐작하게 한다(8-12). 솔로몬의 마음은 하나님의 나라보다 내 집에, 내 가족에 더 큰 관심을 두는 우리의 모습과 참으로 닮았다.


(글. 김종필 집사)

조회수 49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