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9/26-10/2)




이번 주 묵상 본문 - 출21-24


출 20장 후반부에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하나님을 만나서 소위 '언약 법전'이라 불리는 언약의 말씀(20:22-23:31)을 받는다. 이것은 십계명을 구체적 상황에서 적용하는 시행세칙이라 할 수 있다.


언약 법전의 서두에서 우상 금지와 제단 규정을 다룬 후, 21장은 안식일 계명의 적용 사례를 담으면서 종에 대한 법을 제시한다. 이 법들은 노예의 기본적 권리와 인권, 그리고 자율적 결정을 존중하고 있다. 특히 강제적 노동착취가 아니고, 7년 째 자유로울 수 있는 계약 노동이었다는 점에서 당시 고대근동 사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도였다. 오늘날 반인권적인 노동 환경에 놓여 있는 사람들에 대해 교회의 역할은 무엇일까.


21:12절 이하에서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제시한다. 고의적인 살인은 매우 엄하게 벌해야 하지만, 고의가 아니라면 도피성으로 피하여 억울한 보복 죽음을 면하게 하신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동해보복법은 보복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과도한 초과 보복을 하지 않게 하려는 장치였다. 도피성 제도는 오늘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생명을 존중하는 법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22장은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의 적용을 다룬다. 개인의 재산은 법적인 보호를 받아야 하고, 따라서 타인의 재산에 대한 절도와 사기는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 남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배상해야 했다. 계속해서 언약 법전은 여성,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법을 명시한다. 당시 사회적으로 기댈 곳 없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오늘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나와 교회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23장은 거짓 증언 금지, 안식일 규정 등의 계명에 대한 시행 세칙들을 다루면서 언약 법전을 마무리 한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에 미리 사자를 보내어 그 길을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할 일은 그 약속을 믿고 여호와만 섬기고 계명을 잘 지키며 사는 것이다. 24장에서 모세가 십계명과 언약 법전을 백성에게 전하자 모든 백성들이 그것을 준행하겠다고 약속하고, 모세가 희생제물의 피를 뿌리며 ‘시내산 언약식'이 체결된다. 예수께서 주신 ‘새 언약의 피'로 하나님 백성된 나는 언약백성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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