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9/5-11)


이번 주 묵상 본문 - 갈 3:1-5:15

3장과 4장에서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아브라함의 참된 자녀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율법 준수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는 의로움에 있음을 설득하는데 주력한다. 3장 첫머리에서 바울은 그들이 믿음으로 성령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경험한 것을 잊었다고 꾸짖는다. 아브라함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이방에 복이 되게 하신 것처럼, 믿음으로만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어 복을 받을 수 있다. (하박국 2:4에서 근거한 11-12절은 로마서 1:16-17에 이어진다.)


아브라함의 언약은 율법에 앞서고, 율법은 나타날 복음을 위해 백성들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24).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죄와 율법에 대하여 함께 죽고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분의 유업을 받게 된다. 바울은 2장 15-21을 풀어서, 율법은 그리스도인이 됨에도(3:1-18)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3:19-4:7)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4장 1-7은 신자의 삶은 율법 아래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임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온전한 용서와 신자의 삶을 위해 율법적 행위가 필요하다는 새로운 율법주의(신율주의)가 우리에게는 없는지 돌아보자. 이는 율법 아래 종노릇 하던 우리를 구속하신 것을 마치 무효화시키는 것같은 어리석은 것이다. 12-20에서 바울은 자서전적인 내용을 보태면서 개인적인 호소를 더해 간다. 21-31에서는 하갈과 사라의 비유로, 육체를 따라 난 하갈의 자손같은 (신)율법주의자들이 아니라, 믿음으로 난 이삭의 자손들만이 하나님 나라(위에 있는 영적인 예루살렘)에 속하여 그 유업을 얻게 될 것이다. (이 내용은 훗날 롬 9장 6-12에서 더욱 정교화 된다.)

5장 1-15은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들이다. 믿음으로 얻은 자유를 떠나 율법으로 돌아가 속박받는 종의 멍에를 피하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율법의 행함이 아니라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린다. 진정한 복음의 진리 이외에 다른 마음을 품게 하는 이들은 심판받을 것이다. 끝으로 바울은 복음으로만 가능한 온전한 자유를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는데에 힘쓰라고 당부한다.


(글: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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