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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넌 후 열두 개의 돌을 길갈에 세우게 합니다.
훗날 자손들이 부모에게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물을 때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하신 일을 알려주며 영원히 기억하게 함이었습니다.
교회의 역사를 기록하는 이유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돌아온 발걸음마다 묻어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묵묵히 순종하여 교회를 섬겨온 이들의 신앙을 본받고
우리도 그 걸음에 함께하려는 다짐입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이제 우리 시카고기쁨의교회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다시 기대합니다.
2024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