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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환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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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시계 소리 / 안학수
친구들이 부르는 낮엔 공부하라고 "책, 책, 책, ……." 형아랑 장난치는 밤엔 일찍 자라고 "자락,자락,자락,……." 아직 멀었어도 학교 가라고 아침마다, "지각, 지각, 지각,……." 엄마랑 시계랑 둘인 약속했나 보다. - 안학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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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3일1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6/27-7/3)
이번 주 본문 - 잠언 30-31, 야고보서 1장 '아굴의 잠언'은 지금까지의 잠언(마샬)과 다른다. 이 잠언(함맛사네움)은 보통 예언자들이 황홀경 상태에서 받는 말씀을 뜻한다. 아굴이 누구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그는 1인칭으로 자신의 어리석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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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6일2분 분량
시를 잊은 성도에게 - 사랑 / 박소유
전화할 때마다 교회 간다고 해서 연애나 하지, 낄낄거리며 농담을 주고받다가 목소리에 묻어나는 생기를 느끼며 아, 사랑하고 있구나 짐작만 했다 전어를 떼로 먹어도 우리 더 이상 반짝이지 않고 단풍잎 아무리 떨어져도 얼굴 붉어지지 않는데 그 먼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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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6일1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6/20-26)
이번 주 묵상 본문 (잠언 26:17-29:57) 26장 후반부에는 말에 관한 교훈이 이어지는데, 특히 남을 속이는 말이나 뒤에서 하는 험담, 겉과 속이 다른 말 등을 경고한다. 잠언의 특징 중 하나인 은유법과 직유법 사용이 두드러진다.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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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9일2분 분량


시를 잊은 성도에게 - 아버지의 꼬리/ 안상학
딸이 이럴 때마다 저럴 때마다 아빠가 어떻게든 해볼게 딸에게 장담하다 어쩐지 자주 듣던 소리다 싶어 가슴 한쪽이 싸해진다 먹고 죽을 돈도 없었을 내 아배 아들이 이럴 때마다 저럴 때마다 아부지가 어떻게든 해볼게 장담하던 그 가슴 한쪽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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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9일1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6/13-19)
이번 주 묵상본문 - 잠언 23:1-26:16 '하지 말라'는 금지명령들이 이어진다. 특히 탐욕에 대한 금지와 약자의 것에 대한 착취에 대해 경고한다. 아들을 향해 술 취하거나 음식을 탐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잠언서는 술취함에 대해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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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2일1분 분량


다리를 외롭게 하는 사람/ 김사인
하느님 가령 이런 시는 다시 한번 공들여 옮겨 적는 것만으로 새로 시 한 벌 지은 셈 쳐주실 수 없을까요 다리를 건너는 한 사람이 보이네 가다가 서서 잠시 먼 산을 보고 가다가 쉬며 또 그러네 얼마 후 또 한 사람이 다리를 건너네 빠른 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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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2일2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6/6-12)
이번 주 묵상 본문: 잠언 19:15-22:29 게으름은 잠언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이다. 지혜로운 자는 부지런하지만 미련한 자는 게으르다. 게으름은 가난의 원인이 된다. 오늘날 가난은 개인의 게으름 때문만은 아니고 구조적인 문제가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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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1분 분량


시를 잊은 성도에게 - 모든 길/ 권혁소
모든 길은 오르막이거나 내리막이다 단 한 뼘의 길도 결코 평평하지 않다는 것 늦게 배운 자전거가 가르쳐준다 춘천에서 속초를 향해 가는 길 느랏재 가락재 말고개 건니고개 오르막이면서 곧 내리막인 그 길 미시령을 넘어서니 바다다 바다, 그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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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1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5/30-6/5)
이번 주 묵상 본문 - 잠언 16:1 - 19:14 이번 주에도 잠언서는 계속해서 특별한 공통 주제나 맥락을 찾기 어려운 전개를 이어간다. 하지만 잠언서 전체에 나타나는 공통된 주제들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여호와 경외, 마음, 부와 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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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9일1분 분량


시를 잊은 성도에게 - 마디, 푸른 한 마디 / 정일권
피릴 만들기 위해 대나무 전부가 필요한 건 아니다 노래가 되기 위해 대나무 마디마디 다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가장 아름다운 소린 마디 푸른 한 마디면 족하다 내가 당신에게 드리는 사랑의 고백도 마찬가지다 당신을 눈부처로 모신 내 두 눈 보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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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9일1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5/23-29)
이번 주 묵상 본문 – 잠언 12:15 – 15:33 잠언은 계속해서 지혜로운 의인과 미련한 악인을 대조한다. 이번 주 본문에서도 말에 관한 권고가 이어지는데, 지혜로운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잠언은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공통된 주제를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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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2일1분 분량
시를 잊은 성도에게 - 더딘 슬픔/ 황동규
불을 끄고도 어둠 속에 얼마 동안 형광등 형체 희끄무레 남아 있듯이, 눈 그치고 길모퉁이 눈더미가 채 녹지 않고 허물어진 추억의 일부처럼 놓여 있듯이, 봄이 와도 잎 피지 않는 나뭇가지 중력(重力)마저 놓치지 않으려 쓸쓸한 소리 내듯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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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2일1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5/16-22)
이번 주 묵상본문 - 잠언 8:22-12:14 잠 8장 후반부는 지혜가 단순한 처세술이나 기술이 아니라 창조의 동역자라고 말한다. 지혜는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 존재했고, 하나님께서 피조세계를 지으시는 일에 참여했다. 따라서 지혜는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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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1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5/9-15)
이번 주 묵상 본문 - 잠언 4:10-8:21 잠언은 이 세상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타락한 곳이기에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길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잠언(4장)의 지혜 선생 혹은 부모는 자식에게 '지혜의 길'과 '악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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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8일1분 분량


시를 잊은 성도에게 -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 이승하
작은 발을 쥐고 발톱 깎아드린다 일흔다섯 해 전에 불었던 된바람은 내 어머니의 첫 울음소리 기억하리라 이웃집에서도 들었다는 뜨거운 울음소리 이 발로 아장아장 걸음마를 한 적이 있었단 말인가 이 발로 폴짝폴짝 고무줄놀이를 한 적이 있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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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8일1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5/2-8)
이번 주 묵상 본문 - 잠 1:8-4:9 잠언의 지혜에 관한 교훈을 담고 있는 책이다. 잠언은 어느 한두 사람이 쓴 책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내려온 지혜의 말들을 모은 것이다. 따라서 주제를 파악하거나 맥락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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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일1분 분량


이번 주 묵상 포인트 (4/25-5/1)
이번 주 묵상 본문 - 출애굽기 12-14장, 잠언 1:1-7 애굽을 떠나는 그 달이 새로운 달력의 첫 달이 된다. 새로운 삶과 역사가 열렸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기에 자동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말씀을 믿고 어린 양의 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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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4일1분 분량


시를 잊은 성도에게 - 단추 / 김응교
옆 사람이 심하게 졸고 있다. 객차가 흔들릴 때마다 내 어깨에 머리를 박는다. 출근 넥타이를 보니 상가에서 밤 새우고 자부럼 출근하는가 보다. 와이셔츠 단추 하나가 떨어지려는데 꿰매지 못하고 그냥 나왔다. 그나 나나 비슷한 처지라며 작은 단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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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4일1분 분량


시를 잊은 성도에게 - 난파된 교실/ 나희덕
아이들은 수학여행 중이었다 교실에서처럼 선실에서도 가만히 앉아 있었다 가만히 있으라,가만히 있으라. 그말에 아이들은 시키는 대로 앉아 있었다 컨베이어벨트에서 조립을 기다리는 나사들처럼 부품들처럼 주황색 구명조끼를 서로 입혀주며 기다렸다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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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7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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