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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5/9-15)


이번 주 묵상 본문 - 잠언 4:10-8:21


잠언은 이 세상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타락한 곳이기에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길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잠언(4장)의 지혜 선생 혹은 부모는 자식에게 '지혜의 길'과 '악인의 길'을 묘사해 주고 왜 의인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가르친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은 이 맥락에서 나온다. 자녀는 지혜 선생(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마음' 속에 지켜야 하고, '입'으로는 구부러진 말을 버리고, '눈'은 바르게 보아서 '발'이 바른 길(지혜의 길)을 걷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또한 마음을 지키는 길이다. 지혜의 말씀을 내 발의 등으로 내 길의 빛으로 삼고 있는가?


잠언의 부모(지혜 선생)는 자식에게 '음녀'를 경계할 것을 반복적으로 당부한다. 여기서 음녀는 지혜의 길이 아니라 악인의 길을 걷게 만드는 유혹이다. 그녀의 '낯선 입술'은 달콤하나 그 유혹에 끌려가는 길의 종착지는 죽음의 세계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들에게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마음에 새겨서 음녀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가르친다(6:20-21). 이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곧 지혜다. 잠언은 지혜를 여성으로 인격화해서 '음녀'와 대비시킨다. '내 누이' 지혜가 나를 '음녀'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지켜준다(7:4-5). 나는 어느 여인의 말을 듣고 사는가?


잠언은 우리 일상의 다양한 영역들 속에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6장 전반부). 채무와 보증의 문제 속에 담긴 위험과 게으른 자에게 닥칠 위험을 경고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거짓된 말과 행동이 가져올 파멸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그런가하면 8장에서는 인격화된 여성 지혜(1인칭 '나')가 우리를 불러 돈보다 지식을 사랑하도록 촉구하며 지도자들이 정의롭고 공의로운 길로 가기 위해 지혜를 찾으라고 말한다. "나(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이 세상에서 말씀대로 바르게 살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간절히 지혜를 찾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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