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 포인트 (10/3-9)




이번 주 묵상 본문: 출 25:1-29:18


언약식을 마친 후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을 지을 것을 명령하고 그 구조와 규모, 비품들의 종류와 배치에 관해 상세히 알려주신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이는 모양대로' 지어야만 했다. 자기 방식대로, 내게 좋은 대로 해서는 안 된다.


25장은 먼저 가장 중요한 법궤(언약궤) 제작에 대해 다룬다. 언약 궤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의 수단이었다. 따라서 이동할 때는 물론 머물 때도 채를 고리에서 빼지 말고 보관하게 하였다. 아무도 언약궤에 직접 손을 대지 못하게 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을 범하지 않게 하고, 언제든 백성들과 함께하시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지만,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분은 아니다.


법궤에 이어 떡상과 등잔대의 제작 방법이 소개된다. 열두 개의 떡은 열두 지파로 구성된 언약 공동체를 상징하며, 그들이 드린 떡은 그들의 헌신을 의미한다. 일곱 개의 등잔은 항상 켜서 성소를 비추게 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빛을 경험하는 동시에 그 빛을 전하는 공동체이다.


26장에서는 성막의 지붕을 덮은 앙장과 덮개들, 그리고 지성소와 내성소를 구성하는 회막 벽을 설치하는 방법을 지시한다. 특히 지성소의 독특한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고 경계의 역할을 했고, 지성소에서 유일하게 휘장 기둥의 받침만 은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가시적인 형태로 오시지만 동시에 범접할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한다.


27장은 번제단과 뜰의 울타리 축조, 그리고 제사장 옷들의 종류와 제조 방법에 대한 것이다. 성막 뜰은 성막을 에워싸며 외부 세계와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동편에 문을 두었다는 점은, 에덴 동편을 막아 범죄한 인간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과 대조된다. 성막과 세상 사이가 구별되지만 그 문을 통해 하나님과 만나기 위한 길을 열어놓으신 것이다. 제사장의 의복 역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반영하는 구별된 사람임을 말해준다. 그들이 수행해야 할 직분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를 또한 보여준다. 나는 지금 어떤 옷을 입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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