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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21-27)




이번 주 묵상 본문 - 신 9:13-13:18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는 동안 산 아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는 악을 저질렀다. 모세의 중재로 용서받지만 그들은 시내산을 떠나 광야 여정 시작부터 불평을 쏟아내며 불순종을 거듭한다. 이 반복되는 반역 속에서 모세는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해 달라며 그들을 위해 40일 간 기도한다(9:27). 우리는 우리의 불순종보다 크신 하나님의 신실하심 덕분에 오늘도 산다. 


백성들의 불순종을 보고 모세는 십계명 두 돌판을 깨뜨리는데, 하나님은 그를 다시 불러 두 번째 십계명 돌판을 주신다. 십계명을 통해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결국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10:12). 또한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하신다. 그들도 “애굽에서 나그네 되었음”이기 때문이다(19).


11장에 이르러 모세는 광야 2세대들에게도 그들이 비록 보지 못하였을지라도 출애굽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고 법도와 규례를 지키라고 명한다(2). 그것만이 약속의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할 수 있는 길이다. 가나안 땅은 애굽과 달리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다(11-12). 그곳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하는 것은 땅 자체의 비옥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겸손히 주의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고" 몸에 붙이고 문에 기록하여 기억하고 지켜야 한다(18-20). 그들 앞에는 복과 저주가 있다. 순종과 불순종이 복과 저주를 결정할 것이다. 


12장부터 모세는 본격적인 율법을 강론하기 시작하는데, 12-26장까지 길게 이어진다.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십계명의 1,2계명을 따라 모든 우상의 신상들과 제단을 헐고, 오직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제사를 드리도록 하는 일이었다(12:5). 그들은 이제까지처럼 “각기 소견대로"(8) 혹은 “보이는 아무 곳에서나”(13) 원하는 방식으로 제사드릴 수 없었다. 내가 원하는대로 나의 편의에 따라 드리는 예배는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제물에 대한 세부 규정도 마련된다. 고기는 먹을 수 있으나 “피는 그 생명인즉"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없다(23). 지정된 성소에서 먼 곳에 살면 각 성에서 짐승을 잡아 먹을 수 있지만, 오직 성물과 서원물의 경우에는 택한 장소로 가져가서 잡아야 한다(26).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의 제사 방식(예를 들어 자녀를 불살라 바치는)을 따라해서는 안 된다. 오늘날도 자식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맘몬, 국가 등)에 바치는 우상숭배를 경계해야 한다. 


13장에서도 모세는 백성들에게 우상숭배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한다. 거짓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물론, 우상숭배로 이끄는 가족과 친구들과도 근절하라고 명령한다. 심지어 한 성읍이 우상을 섬기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성읍을 진멸하라고 한다. 집단적 배교에 대한 경고였다. 과하다 싶을 만큼 철저한 우상숭배 근절에 관한 이 말씀들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 무엇일까? 내 삶에 혹은 우리 공동체에 슬그머니 들어와 있는 우상의 잔재들은 무엇인지 다시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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