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포인트 (7/27-8/2)
- heavenlyseed
- 7월 25일
- 2분 분량

계 18:1-22:5
18장은 선지자의 애가를 빌려 바벨론의 멸망을 다룬다(사 23, 34, 47-48장; 렘 25, 50-51장; 겔 24, 26-27장). 음녀 또는 바벨론을 향한 천사의 장송가가 선행되고(1-3), 자기 영화와 사치와 강탈의 죄에(5-7) 심판이 없다는 그들에게 심판을 선포되며(8) 백성들에게 죄의 문화에서 떠나 재앙을 피하라 한다(4). 부도덕한 땅의 왕들과 상인들의 구체적인 모습들은 각각 9-10과 11-19에 있다(사 23:5-7, 15-17). 해당 구절 수에 반영되듯이 요한은 경제적 활동에 더 관심이 있고, 이는 ‘사치’로 대표된다(3, 7, 9). 왕들은 제국의 멸망을 슬퍼하고(9-10) 상인들과 선원들은 더 이상 치부할 수 없어 애통해 한다(11-19). 부를 위해 열심으로 충성한 황제숭배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13:17).
18:22-23은 파멸을 분명히 하고 성도들의 피 흘림에 대한 원수 갚음을 전한다(20, 24). 21 돌이 바다에 던져짐은 바벨론 멸망(렘 51:63-64)을 닮았다. 20 하늘과 그 존재들이 즐거워 함은 19장으로 이어진다. 음녀를 심판하시니(19:2) 하늘에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가 가득하다(1, 2-5). 구원 영광 전능의 하나님의 통치 아래(6) 어린 양을 맞이하는 새 예루살렘의 혼인 잔치가 그려지고, 깨끗한 세마포 옷(올바른 행실)과 잔치에 청함을 받음은 진정한 복이자 소망이다(1, 7-9, 마 22:1-14).
참된 경배의 대상은 충신과 진실이신 예수님이다(19:10-11).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시고(11b)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그 속성은 하나님이시며(12) 피 흘리셨는데(13),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며(13b, 요1:1) 만왕의 왕이시다(16b). 하늘의 백성 군대가 따르고 그의 말씀으로 악을 치신다(14-15). 17-21 종말론적 전투가 진행되고 악하고 불순종한 이들은 최후를 맞는데, 하나의 잔치로 묘사된다(렘 16:4; 겔 29:5). 악의 삼위 가운데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불못에 던져진다(20).
두 도시의 거룩한 전쟁에서 그리스도는 거룩한 전사로 묘사되고 결국 사탄(용)은 마지막을 맞이한다(20:7-10, 겔 38-39장). 그 직후에 심판 주 하나님께서(11) 용을 따르던 자들과 사망과 음부도 소멸하신다(12-15). 1-6 천년왕국에 대한 이해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는데, 사탄은 결국 무한 형벌 받게 되고, 그를 거부한 이들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부활하여 왕 노릇함에 초점을 두자.
21:1 새 하늘과 새 땅(사 65:17-19)에 하나님의 성,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고(히 11:16, 12:22), 믿는 이들은 자녀로서 상속받고(슥 8:12) 에덴과 타락의 결과들이 제자리를 찾는다(2-6, 사 25:8; 65:16-17). 모든 것이 언약의 완성으로 여겨지고(5a) 여호와의 영광이 회복되는데(겔 40:1-43:12) 성 자체가 성전이다(요 2:19-21). 하나님은 이겨낸 백성들과 지성소에 친히 함께 하신다(3, 7, 출 25:8; 레 26:12; 겔 37:27; 슥 2:10-11). 8절은 ‘둘째 사망’으로 심판을 받는 이들을 알려준다.
21:9-22:9는 4장에서 시작한 본론의 마무리 단락인데, 새 예루살렘(21:9-22:5)은 바벨론(17:1-19:10)과 대비된다. 요한은 새 예루살렘을 성령안에서 목격한다(9-10). 하나님의 영광 가득한 성(11)의 기초석에 열두 지파와 사도와 백성들이 새겨져 있다(12-14, 21). 15-17 도성의 거대함과 정사각형 성과 성곽의 측량(겔 48:16, 31-35)은 지성소(왕상 6:20) 안 백성과 관련된다. 18은 하나님의 영광을, 19-20 열두 보석들은 하나님의 약속, 제사장의 흉패(출 28:17-20), 두로의 단장(겔 28:13 에덴)과 연관있고, 제사장된 도시와 한없이 순결하고 아름답고 귀중하고 풍성한 하나님의 나라를 표현한다. 21 무너졌던 성전의 길도 회복된다.
(글.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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